GOMTV

수동 재생버튼
클립
연속재생
ON으로 설정 시 다음회차가 자동으로 연속재생 됩니다.

[KNN주간시정]-통합 LCC 부산 본사 외면하나? 전체 관람가

조회수 9 2022.06.29KNN6분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은 BTS가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은 BTS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 이사회 의장인 방시혁씨와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직접 부산시청을 찾았는데요,

먼저,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합니다.

시기가 언제인지, 멤버들이 전원 참석할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장소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170개 회원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유치 교섭 활동에도 동참합니다.

또 내년초 실사단 부산 방문때 BTS 멤버가 직접 현장을 안내하고,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도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년 11월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때는,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SNS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BTS의 통큰 협조에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돌아온 박형준 부산시장이 우리와 엑스포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대국들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내놨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형준 시장이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귀국 보고를 했습니다.

박 시장은 2차 경쟁 PT에서 한국이 가장 강자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며,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유치활동을 해준다면, 부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선, 2차 경쟁 PT에서 여성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고 본다면서,

사우디가 우리보다 유치 활동을 먼저 시작한 것은 맞지만, 선점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로마에 대해서는 아직 적극적인 유치단계는 아닌듯 하다며, 금년 총선 결과에 따라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사실상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러시아와 관련해선, 과거 독립국가연합, CIS였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우호세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해선,종점 시점과 현지 실사 시기, 그리고 전후 재건에 대한 유럽의 지원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대한항공이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 3곳을 진에어로 통합하고, 항공사 거점을 인천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부산의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 한 항공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겁니다.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영되고 허브는 인천공항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부산은 ′′세컨드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선을 그은 건데요,

이는 부산시와 부산 상공계의 ′′통합 LCC 본사 부산 유치′′를 정면으로 거부한 발언입니다.

산업은행은 2020년 대한항공에 1조2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8천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했습니다

당시 특혜 의혹이 일자 산업은행은,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이외의 ′′세컨드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모두가 이해한 ′′세컨드 허브′′는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수준의 공항이었습니다.

통합 LCC 모항도 아닌, 현재의 보조 공항 개념은 당초 약속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런 식이면,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가덕신공항이 개항했는데, 그곳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사가 없다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 회장 발언에 대해 ′′에어부산 살리기 1인 시위′′에 나선 지역 시민단체는 조만간 산업은행과 대한항공 본사를 항의 방문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도 통합 LCC 인천 본사 움직임 저지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