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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박완수 시대 개막,조직개편,업무본격추진,헬리패드,통영트리엔날레 전체 관람가

조회수 6 2022.06.30KNN8분
<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내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죠?

<기자>
네 말 그대로 박완수 시대가 시작됩니다.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내일(1)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도지사로서 첫 업무에 들어갑니다.

도청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낸 경남도민들도 대거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과거와 같이 도청 공무원들이나 초청인사들만을 대상으로 한 딱딱한 취임식이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경남도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완수 도정을 이끌어갈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선 박완수 도지사 스스로가 도정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만큼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정무라인의 도정 진출은 최소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도지사를 지근에서 보좌할 캠프 보좌진 4~5명 정도가 도청에 입성할 것이 확실시되고 서울본부장 역시 캠프에서 발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완수 도정을 이끌어갈 도청 조직도 이미 개편안이 나왔죠?

<기자>
네 경남도는 지난 24일에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5국 76과가 15국 73과로 재편되는데 창업지원단을 설치해 임기 초부터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기존 투자유치단도 전문가를 영입해 투자유치 사령탑 기능을 강화합니다.

항공우주청 설립과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 서부지역본부에 항공우주산업과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띕니다.

교통건설국을 신설해 진해신항과 스마트물류 플랫폼 완성 그리고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진해신항 중심의 트라이포트 교통망을 전극 추진한다는 전략도 엿보입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5개 국의 담당사무관 즉 계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기존 계장직의 결제 단계를 축소시키면서 과장이 책임을 지고, 과장을 뺀 나머지 직원들이 실무를 나눠서 하는 구조가 되는 것인데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란 반응과 업무과다로 제대로 업무가 추진되지 않을 것이란 비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완수 도정의 핵심 추진 과제도 발표됐다면서요?

<기자>
네 민선 8기 도정과제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균형발전과 도민안전, 사각지대 없는 복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도정 기본방향은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민들이 직접 선정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했습니다.

{정시식/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남 전역이 골고루 활기가 넘치고 도민 모두가 웃음지을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4대 정책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으로 정했습니다.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에서는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체계 완성과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신설과 아이돌봄 부담 완화 등의 과제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다만 1호 공약이었던 경남투자청 설립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상 명칭 제약으로 인해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민자특혜 논란에 공동사업시행기관간 갈등까지 빚고 있는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시한부 정상화 협의체 구성이 제시됐습니다.

또 거가대교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 국도 승격과 재정투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심각한 외상을 입은 긴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유독 경남에만 권역외상센터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까?

네 저희 기자들이 취재를 해 본 결과 경남에 권역외상센터가 없는 이유가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급한 환자를 빨리 옮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헬기로 환자를 빨리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은 2분 거리인 바로 옆 남강 둔치에 헬기이착륙장 즉 헬리패드가 있습니다.

긴급하게 헬기로 온 환자를 병원으로 빠르게 옮기기 위해서 지난 2020년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받지 못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무조건 병원안에 헬리패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경상대병원 건물이 30년이 넘어 헬기 무게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건물 보강공사를 하려면 275억원의 예산이 드는데, 이 가운데 약 180억원을 병원이 부담해야할 상황입니다.

{임정우/경상국립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강변 헬리패드에서) 저희 병원까지 오는데 1~2분 밖에 소요가 안되는데 (추가 헬리패드) 시설을 꼭 만들지는 않아도 된다고, 있는 것을 쓰겠다고 주장했는데...}

위급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시간이지 장소의 문제가 아닙니다.

2분안에 환자를 옮길 수 있다면 내부가 됐건 외부가 됐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통영국제트리엔날레도 뒤늦게 잡음이 들리고 있다면서요 여기는 또 무슨 일입니까?

<기자>
네 처음 열린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의 다양한 섬들에서 열린 섬 연계전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최근 이 섬 연계전 비용 처리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연화도, 연화사에서 열린 섬 연계전은 3천 6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대표작가가 속한 선화보존회와 전시 총괄 용역업체가 계약을 맺고 예산안에 맞게 돈이 지급됐는데,

전시 과정에서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외부 전시공간 설치 비용이 1천만원 넘게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결국 업체는 이 추가 비용을 대표작가에게 요구하고 있고 작가쪽은 외부 작품 설치를 처음부터 반대했고 외부 공간 조성에 대한 계약을 맺은 사실도 없는데 왜 비용을 부담해야 하냐는 입장입니다.

트리엔날레 추진단은 모든 전시 연출에 관련된 비용을 지급한 것이기 때문에, 작가쪽이 외부 전시를 추진하지 않았더라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영시는 이런 내용을 파악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트리엔날레 추진단의 요청만 믿고 전시에 참여했다 생각지도 못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 어느 작가가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려고 할까요?

지금이라도 통영시의 적극적인 조사와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