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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풀리는데′′...기름값 폭등에 어민들 걱정 태산 전체 관람가

조회수 7 2022.06.23KNN2분
<앵커>
요즘 기름값, 그야말로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죠.

다음달 1일부터 금어기가 풀리는 멸치 어민들은 조업을 나가기 전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영 바닷가에 정박한 멸치 어선에서 선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새로 페인트를 칠하고, 기름을 넣으며 다음달 1일, 금어기 해제에 맞춰 운항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요즘 기름 넣는게 부담입니다.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200리터 짜리 드럼 한 개 기준, 지난해 12만원에서 올해 26만원 정도로 2 배 넘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보통 멸치 어선은 한 번 기름을 채울 때 400드럼, 8만 리터 정도가 들어가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6천만원 정도 더 써야 기름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이상훈/멸치 어선 관계자/′′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름값 충당을 위해 재원 마련을 해야 하니까...이 상황이 계속 지속이 되면 출어를 못하는 상황까지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멸치권현망수협은 다음달 1일, 우선 31개 선단이 모두 조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 없이는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성호/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정부가 면세유가 연동 보조금 사업을 시행을 하고 있는데, 전년 대비 유가 상승 폭이 너무 크다 보니까 어민들이 실효성을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정부와 지자체에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부산 대형선망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휴어기가 끝났지만, 치솟는 기름값에 선단 2곳은 아예 이번달 말까지 출어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기름값 폭등세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인 만큼,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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