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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투표권 개선, 현실은? 전체 관람가

조회수 14 2022.05.30KNN3분
{앵커:
다양한 선거를 치를 때마다
장애인들은 투표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투표 자체가 너무 힘들기 때문인데요,
지방선거가 벌써 여덟번째를 맞는 가운데, 과연 얼마나 개선이 됐을까요?

강소라 기자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수퍼:접근이 어려운 사전투표소/지난27일, 부산 사하구}
휠체어를 타고 부산의 한
사전투표소를 찾은 최한결씨.

경사로를 올라가려 애쓰다 힘에 부쳐 활동보조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수퍼:사전투표소, 높은 경사로 끝에 계단까지 가로막아}
그런데 함께 오른 경사로 끝에는
다시 턱이 높은 계단이 나타납니다.

결국 두 사람은 다른 출입구를 찾아 겨우 투표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수퍼:최한결/사하두바퀴 간사′′허리에 힘이 없는 지체장애인분들은 혼자서 올라오시다가 자칫 잘못하면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수퍼:장애인 접근 위한 필수정보 안내 없어}
선관위 투표소 안내 등에는
계단이나 출입구 등 필수정보가
없습니다.

당연히 시행착오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또 전기차충전 주차구역은 보이지만
장애인 주차구역은 없습니다.

{인터뷰:}
{수퍼:최한결/사하두바퀴 간사′′접근하기가 많이 어렵고 막상 차를 타고 왔어도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수퍼:시각장애인 점자형 공보물, 지면 제한에 내용도 빈약}
시각 장애인들도 투표권 행사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점자형 공보물의 분량은
일반 공보물의 2배로 제한돼 있어
내용을 다 담지 못합니다.

{인터뷰:}
{수퍼:이상훈/해운대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팀장′′(내용이) 축소돼서 발행이 되다보니 저희는 후보에 대한 정보가 누락된 상태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고요′′}

{수퍼:USB 파일 형태 공보물 배포, 내용*형식은 부실}
지난 대선부터 제공되기 시작한
USB 음성 파일 공보물은 제작 여부를 정당이 판단하면서, 특정 정당은
아예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관외 사전투표는 장애인용 점자 투표용지가 제공이 안돼 투표가 불가능합니다.

{인터뷰:}
{수퍼:이상훈/해운대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팀장′′투표용지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선관위에서 준비를 못한것 같아요.′′}

{수퍼:영상취재:김태용, 최진혁}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장애인들.

모든 유권자에게 주어지는 투표권이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차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