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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홍희철 을숙도문화회관 관장 전체 관람가

조회수 14 2022.05.19KNN8분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에는 문화회관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이 가운데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을숙도문화회관은 다양한 공연으로 이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홍희철 관장과 함께 을숙도문화회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홍희철/을숙도문화회관 관장}

-안녕하십니까

Q.먼저 개관 20주년 축하드리고요, 을숙도문화회관 아시는 분들도 계신데 잘 모르시는 분들한테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
네,을숙도문화회관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이 되었고요,사하구 을숙도라는 조그마한 모래톱 위에 위치한 아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과 생태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그런 특이한 문화회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하구에서 운영을 하는 데 우리 부산의 특히 서부산권에 있는 여러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회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하고 계신데 다른 곳에 없는 프로그램들도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을숙도문화회관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7회째 오페라 축제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고요,그리고 명품 콘서트를
아주 중요한 우리 문화상품으로 계속 운영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작년부터는 다른 회관이 하기 힘든 어떤 장르일 수도 있겠지만 굳이 다른 회관과 비교할 생각은 없고요,
그냥 을숙도만 일단 잘하자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지역 예술인들.우리 지역 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350만의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작은 도시가
아니지 않습니까.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지방이라는 인식들이 없잖아
있다보니까 무슨 중요한 공연에 있어서는 수도권에 있는 분들을 많이
모시기도 해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저도 예술가 출신이다보니까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이 숫자도 많고,또 우수한 인력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인정해 주고
발굴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자꾸만 가시더라고요.그래서 이분들을 붙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일단은 을숙도문화회관이
대표적으로 하고 있는 문화상품으로 소개할 수 있는 것은 부산에 활동하는 지역예술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고,무대에 계속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재작년 그전에 비해서 공연이 2배 이상 늘었거든요.
이것은 예산이 는 것은 아니고요,
예산은 그대로인데 지역 예술인들을 쓰니까 굉장히 가성비 높은 무대가
만들어지게 되고,가성비가 높다 보니까 그 혜택이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한테 저비용에 아주 저렴한 티켓 비용으로 고급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문화의 판들을 깔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을숙도문화회관이 다른 회관에 비해서 굳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뭘까라고 한다면 지역 예술인들을 전폭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Q.관객들의 만족도가 그만큼 아주 높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지역 예술인들을 그렇게 많이 공연을 할 수 있는,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드시면 보람도 크실 것 같은데요.

A.
보람도 상당히 되고요,일단은 두 부류죠.

일단 예술인들이 감동을 하더라고요.어떤 감동이냐 하면 저는 이분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저 자신도 옛날에 겪었던 건데요,
이분들이 하소연할 데가 없습니다.

어디 가서 좀 자기들이 열심히 배우고 우리 부산이 키운 우리들의 형제고,
우리들의 가족일 수가 있는데 유학을 실컷 보내놓고 이제 돌아와서 쓰지를 않으니까 너무 힘들다.

그런데 이분들에게 어쨌든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들어서 제공하니까 이분들이 일단 감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또 다른 부류는 관객이겠죠.관객분들의 만족도는 실제로
공연장에 저희들이 큰 공연들을 해 보면 정말 자화자찬 같기도 한데
실제로 공연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공연 마치고 나면 지역 주민들이 이런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사하구 주민인 게 자랑스럽다고 할 정도로 이렇게
굉장히 감동을 호소하시는 관객분들이 많은데,우리 앵커님 안 믿기시죠.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주자로서 또 관장으로서 그런 관객들의 반응에서 큰 감동을 얻게 되고 또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지역 주민과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을 제대로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아마
문화회관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Q.본인도 음악인이시고 직접 지휘도 하시고 하는데,그러면서 좀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A.
그래서 더 피부에 일단은 와닿기도 하고 그런 어떤 절절함과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더 지역 예술인들 한 분 한 분을.

그런데 지역 예술인들 중에서는 실력이 뛰어난 분도 있고,뛰어나려고 하는 분도 있고,조금 부족한 분도 있는데요.그래서 지역 문화회관들은 그런
분들을 골고루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무대를 전개를 해 드려야 되고 또 무대에 서다 보면 예술인들은 실력 있는 사람은 더
자신감을 얻게 되고,실력 없는 사람들은 더 자기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무대에서 내가 더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그런 경쟁력을 가지게 하기 때문에 문화회관의 역할이 더욱 더 크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아울러 앞서 두서 없이
말씀드린 것 중에 하나가 우리 지역의 여러 주민들이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문화회관에서 양질의 예술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게 정말 예술가로서 그리고 지금은 행정인으로서 굉장히 보람되고 기쁩니다.


Q.많은 노력 기울이고 계신데,올해 계획도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A.
올해의 을숙도문화회관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정말 고군분투해 왔더라고요.

왜냐하면 20년 전에는 더욱더 부산의 외진 곳이었지 않습니까.정말 허허벌판에 문화회관이 들어섰었거든요.

그러면서도 문화를 일구고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기 위해서 다가갔던 그런 흔적들을 볼 때,
지금 20년 뒤의 관장으로서 굉장히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것을 잘 받아서 꽃을 피우기 위해서 올해도 또 더 내실이 있는,그리고 가성비 높은.

왜냐하면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어져 있는 예산으로 더 효과적인
전시와 더 효과적인 공연들을 기획해서 우리 주민들이 많이 힘들지 않습니까.

코로나로 힘들고 경제적으로 힘든데 문화로 힐링을 제공하고 문화로 기쁨을 제공하는 그런 한 해를 준비할까 합니다.


지나온 20년도 바쁘셨지만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2022년일 텐데요,

많은 일 올해도 좀 해 주시고 주민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을숙도문화회관 만들어 주십시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