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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뉴스]바깥세상 그리웠나/돌고래 대학살/"결혼 좀 하자"/만화책 42억/"내 옷에 손대지 마" 전체 관람가

조회수 25 2021.09.15MBN7분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김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 '바깥세상 그리웠나'입니다.」

【 질문 1 】
누가 탈출했나요?

【 기자 】
네, 당나귀입니다. 그것도 2마리입니다.

어제(14일) 오후 7시 반, 번화가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 도로에 당나귀 2마리가 버젓이 달리고 있죠.

다행히 신고 15분 만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붙잡았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고 포획된 당나귀들도 반항 없이 순순히 잡혔다고 합니다.

【 질문 2 】
그런데 이 당나귀들이 예전에도 탈출했던 적이 있었다면서요?

【 기자 】
네, 이 당나귀는 강남 신사동의 한 식당 주인이 기르는 애완동물입니다.

같은 집 당나귀가 벌써 네 번째 탈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3월과 지난 2월도 이곳 당나귀 3마리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과 소방이 생포한 적이 있습니다.

「 경찰은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5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했는데요.

일각에선 처벌이 너무 가벼운 게 아니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 앵커멘트 】
큰 소동이 없어 다행이지만,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네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 '돌고래 대학살'입니다.

【 질문 3 】
대학살이요?

「【 기자 】
네, 지난 주말 동안 무려 1,428마리의 돌고래가 한 해변가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해변가에 바닷물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버릴 정도로 대학살이 일어났습니다.

「덴마크령 북대서양 페로 제도의 오랜 전통 축제인 '그린다드랍'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16세기, 그러니까 1500년대에 척박한 토양과 기후 속 페로섬 주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집단 고래사냥을 한 게 전통으로 남아 매년 7~8월에 그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고래 고기를 사냥에 참가한 사람들이 가져가서 나눠 먹는다고 하는데요.

「현재 페로섬 주민은 5만여 명인데, 이중 17%가량만 고래 고기와 지방을 주기적으로 먹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돌고래를 학살하는 게 맞는지 논란입니다.」

【 질문 4 】
축제란 이름을 붙이기도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매년 이 행사를 할 때마다 이렇게 많은 돌고래가 죽어나갑니까?

【 기자 】
이번은 특히 수많은 돌고래가 죽어,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매년 600~1,000여 마리를 도살했고, 가장 많이 도살했을 당시인 1940년에도 1,200마리가 죽었다는데 이번엔 그 기록마저 깨졌습니다.

무엇보다 영상을 보시면, 죽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돌고래들이 보이실 텐데요.

본래 이 축제에 참여하는 사냥꾼은 돌고래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빠르게 죽이는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하는데, 다수가 증명서 없이 참여한 것이 이 영상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상업적인 포경, 고래사냥은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금지된 반면, 이런 도살은 전통이란 이름으로 계속해도 될지 의문입니다.」

【 앵커멘트 】
다음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 기자 】
「 세 번째 키워드 "결혼 좀 하자"입니다.

【 질문 5 】
누가 결혼을 못하게 하나요?

【 기자 】
「네 예비·신혼 신부들이 "못 참겠다, 결혼 좀 하자"며 웨딩카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빨간 리본과 풍선을 단 웨딩카, 그리고 웨딩드레스 대신 흰 원피스를 입은 예비·신혼 신부가 모였는데요.

정부의 결혼식장 하객 지침 등이 문제가 있다며 나선 겁니다.

정부 참석 허용 인원은 99명인데 예식장 예약을 위해 그대로 200∼300명분의 식대를 내도록하는 점은 개선되지 않았고,

예식장 측이 질 낮은 답례품을 강매하며 발생하는 피해도 크다고 주장했는데요.」

주최 측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전국신혼부부연합회 대표
- "예를 들어, 고깃집 가서 49인분을 드셨어요. 그런데 나갈 때 결제하려니까 200인분을 결제하래요. 너무나 부당한 거 아닐까요? 다양하게 시위하는 이유가 우리가 이만큼 절실하고…."

주최 측은 명부를 작성한 3천쌍의 피해액만 약 600억 원이라며 정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 기자 】
「'만화책 42억'입니다.」

【 질문 6 】
다이아몬드로 그림을 그렸나요? 만화책 가격이 42억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했던 만화책이 4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1962년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던 이 만화잡지는 당시 가격이 12센트, 우리 돈으로 140원인데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뛰었죠.」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만화책은 슈퍼맨이 표지에 등장한 액션 코믹스 1호였는데, 경매 낙찰가가 38억 원 정도였습니다.」

스파이더맨이 수퍼맨보다 4억 원 더 비싼 셈이 됐는데요.

새 책과 같을 정도로 품질도 좋았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스파이더맨의 유명한 대사가 처음 등장한 책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11월엔 슈퍼맨이 등장하는 액션 코믹스 1호 사본이 다시 경매에 오르는데, 재역전을 노릴지 두고 볼 일입니다.

【 앵커멘트 】
만화책이 억소리 나네요. 마지막 키워드는 뭡니까?

【 기자 】
「"내 옷에 손대지 마"입니다.」

【 질문 7 】
누구 이야기입니까?

【 기자 】
네, 아프간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탈레반 집권으로 부르카를 의무 착용하는 분위기는 이미 전해드렸는데요.

「주로 해외에 있는 아프간 여성들이 SNS를 통해 탈레반의 여성 인권 침해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내 옷에 손대지 마(#DoNotTouchMyClothes)"란 해시태그가 확산하며,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을 인증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전통의상은 부르카와 거리가 먼 화려한 색상이죠.

이런 인증샷으로도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간 현지 여성들에게 응원을 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 앵커멘트 】
김문영 기자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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