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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침수, 원인은 ′′인재′′ 전체 관람가

조회수 8 2021.08.24KNN3분
<앵커>
밤사이 부산에는 시간당 최대 88mm의 장대비가 내리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는데요,

취재기자가 (오늘) 현장을 찾아가 보니 주민들은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거나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는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서진 채 들린 아스팔트 사이로 흙탕물이 콸콸 흐릅니다.

인근 상가와 주택가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있지만 곳곳에 쌓인 진흙 청소는 끝이 없습니다.

피해 원인은 인근에서 진행중인 재개발공사입니다.

주민들은 태풍이 오기 전 구청에 알렸지만 피해는 막지 못했습니다.

{민성식/부산 양정동′′자연재해가 아니고 인재입니다. 빨리 공사만 했으면 이런 피해를 여러 집이 입지 않았을 거에요.′′}

부산의 한 공사장에서는 토사가 도로를 덮친데 이어 인근 주차장까지 넘쳤습니다.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진흙을 퍼냈지만 청소는 쉽지 않습니다.

공사장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인근에 있는 이 주차장을 메우기도 했습니다.

새벽부터 덤프트럭을 이용해 토사제거 작업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곳곳이 뻘밭입니다.

{피해주민′′공사하면서 기본조치만 했으면 아무렇지 않죠. 도로며 우리 마당이며 이런 일이 없을텐데′′}

짧은 시간에 강수량이 집중되며 도로 십여 곳도 물에 잠겼습니다.

밤사이 물바다가 된 부산의 한 사거리에서는 차량들이 물 속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이달에도 배수로 등 보수공사가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김은애/부산 거제동′′20년 넘게 살았는데 해마다 비만 왔다고 하면 뻘이 되고 물이 저기까지 차고′′}

부산 동래구에서는 차량에 고립된 장애인 2명이 겨우 구출되기도 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