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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사고 잇따라, 교통공사는 축소에 급급 전체 관람가

조회수 19 2021.08.19KNN2분
<앵커>
시민들의 발인 부산도시철도에서 하루 새 2건의 열차 운행 중단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산교통공사측은 관련 내용을 숨기거나 축소하기에 급급한데요.

평소 주장하던 투명 경영은 말뿐이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어제 저녁 9시 20분쯤 정차한 전동차에서 폭발과 같은 굉음이 발생했습니다.

굉음과 함께 열차는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지하 56미터 깊이의 역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배산역 역무실에서는 본부 관제실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사고발생도 몰랐습니다.

{이용운/부산교통공사 배산 관리역장/′′소리가 난 것은 우리가 현장에 있는 것도 아니고 직원들도 고객센터에 있었기 때문에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열차 고장 사고가 나자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30분 동안 도시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4시쯤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 점검용 차량의 적재함이 탈선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 5시 첫차부터 1시간 20분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돼, 국토부가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시민 불안이 큰 상황!

{박말란/부산 연산동/′′겁이 나지요 우리는. 시민들이 쓰고 있는 (전동)차이기 때문에 겁이 나지요. 그런 일(사고)이 있을까봐...′′}

지난 2012년 8월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에서는 달리던 전동차에 불이 나 40여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취재진은 이번 사고에 대한 취재를 요청했지만, 교통공사측은 ′′부정적인 보도가 우려된다′′며 취재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지난달 이종국 사장이 갑자기 그만두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부산교통공사.

비상경영이 무색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숨기기에만 급급한 민낯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