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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고수온 피해..이제는 적조 걱정까지 전체 관람가

조회수 8 2021.08.19KNN3분
<앵커>
올 여름 남해안에 고수온 피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비가 몰고 올 적조 피해까지 걱정스런 상황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올 여름 남해안은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염에 2주 넘게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면서 벌써 700만 마리 가까운 물고기가 폐사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거제의 한 양식장에서 운영하는 냉동고입니다.

여기 보시면 폐사 처리를 위해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 사체를 모아놨는데요.

모두 8천 마리 이상되는데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양입니다.

{김수명/양식장 어민/′′이틀동안 모은 것이 8천~1만마리 정도 되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고수온이 이어진다면 얼마나 더 큰 피해가 일어날지 걱정입니다.′′}

이처럼 피해가 이어지자 해수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함께 어민 지원 등에 대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피해 어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경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재복구 단가 현실화를 추진하고 재난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서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폐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전 방류를 실시했고, 폐사 처리를 통해서 2차 환경 오염도 방지를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고수온 피해에 이어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장마가 몰고 올 적조 피해도 걱정스런 상황입니다.

비로 인해 바다 온도가 떨어지면서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는 겁니다.

{손문호/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수온이) 25도, 26도 이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 돼 있어서, 장마로 인한 영향력이 들어가고 바람도 어느정도 불면 적조가 재발생할 수있는...′′}

역대급 고수온 피해가 누적된 가운데, 적조 발생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남해안 어민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