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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오프라인 매장..위협받는 일자리 전체 관람가

조회수 27 2021.08.16KNN3분
<앵커>
유통업의 절대강자였던 대형마트가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예전같지 않다는게 원인으로 보이는데, 지역의 고용 불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대형마트 매장 앞에서 1인 피켓시위가 벌어집니다.

지난 6월, 서울의 한 부동산 개발회사가 부지를 인수했고 마트대신 4동짜리 주상복합시설을 세울 예정입니다.

사측은 다른 매장으로 보내주겠다지만 언제까지 영업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 직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김은희/마트노조 홈플러스 가야점 지회장′′회사에서 정보를 아무 것도 주지않기 때문에 저희가 언제까지 다녀야하고, 다른 점포를 간다해도 그 점포에서 쭉 다닐 수가 있을지도 걱정이고′′}

20년 가까이 마트를 이용해온 주민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여혜련/부산 주례동′′없어지면 안되죠. 편리하잖아요. 이 동네 부근에 마트는 이 곳 밖에 없는데′′}

′′폐점이 진행되거나 소문이 도는건 비단 이 매장 뿐 아닙니다. 한때 유통업 황태자였던 대형마트 점포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금정점은 지난해 6월 문을 닫았고 역시 주거시설이 들어섭니다.

직원들은 다른 매장으로 배치됐습니다

폐점이 이어지는 이유는 예전만큼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기 때문인데,

올 2분기 전년대비 25%, 11년 만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이 가장 큰 배경입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가야점의 경우, 매출이 전국 5위 알짜배기 매장이라 사모펀드의 땅장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수용/마트노조 부산지역본부장′′홈플러스 가야점만으로 끝이라면 괜찮은데 이게 끝이 아닐 겁니다. 부산만 보더라도 해운대점이나 목이 좋은 곳은 폐점이 된다더라, 이런 소문이 계속 흉흉하게 나오고 있고...′′}

주부사원들의 안정적 일자리인 대형마트 점포 축소는 지역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