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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제′′로 주차장 해제...교통체증 등 ′′난개발′′ 불보듯 전체 관람가

조회수 38 2021.08.12KNN3분
<앵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요지에 있는 땅이 일몰제로 주차장에서 풀리면서, 주거시설 개발이 추진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밀도 개발이 되면 안그래도 심각한 바닷가 일대 교통난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이고, 조망권 분쟁까지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47년간 주차장으로 묶여있던 용도가 풀리면서, 금싸라기 땅으로 신분이 급상승한 해운대 ′′우동주차장′′ 부지입니다.

현재 철거중인 옛 해운대그랜드호텔 인수업체가, 호텔 부지와 연계해 주거시설로 개발을 추진중입니다.

국내 굴지의 부동산 시행사란 점에서, 대규모 고밀도 개발이 예상됩니다.

최고 49층, 2천6백여실 규모가 추진중 호텔 부지와 유사한 고층이 예상됩니다.

{부동산개발 업계 관계자/′′해운대그랜드호텔에 짓는 것은 다 가능한 거죠. 땅 조건이 같으니까...그 주변에 건물 지어놓은 것과 그대로 지으면 되는거죠.′′}

문제는 해운대 해변로 일대에 벌어질 심각한 교통난입니다.

신규 분양 규모가 수천 실에 달할 것으로 보여,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은 더 심해질 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예상치 못한 규제가 풀리고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주차장 주변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인근 호텔과 상가 등은 벌써부터 조망권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인근 상권은 거대한 그림자에 갇히게 됩니다.

특히 영구 조망권에 투자한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자들과 분쟁도 예상됩니다.

{00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관계자/′′특히 그 주변에 영구조망권을 보고 분양받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건축 허가를 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거센 후폭풍이 예고됐지만, 해운대구청은 재정 여건 등에 따른 것이라며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 해운대구청 관계자/′′도시계획시설은 보상비부터 우선적으로 나가야되니까, 그런 불가능한 부분에 대해선 과감히 해제를 하고...그런 제도가 시행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을수는 없겠죠.′′}

또 불과 몇 년 전 주차장 용도에 맞춰 주차건물을 지은 바로 옆 부지만 계속 주차장에 묶이면서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