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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 같은 지역도 ′′예측불가′′ 전체 관람가

조회수 9 2021.08.11KNN2분
<앵커>
최근 폭염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주 부산에서는 같은 구에서도 폭우와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이 엇갈려 주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7일 밤 11시 30분,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설치된 CCTV 영상입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앞이 잘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주지찬/부산 가덕도 주민/′′한참동안 몇분 상간에 그리 많이 비가 오는 것은 진짜 이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각 같은 강서구인 대저 2동에는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덕도에는 56.5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대저 2동은 0.3mm에 그쳤습니다.

같은 시각 사하구와 서구, 영도구, 중구에서는 0.5에서 2.5mm의 약한 비가 내렸고, 나머지 구군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경남에서도 국지성 호우가 잇따랐습니다.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진주 평거동의 시간당 강수량은 50mm, 12km 떨어진 수곡면은 0.5mm에 그쳤습니다.

국지성 호우는 주로 강한 일사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원인입니다.

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상황에서, 지역별 기온편차 등 때문에 형성되는 비구름대의 규모도 다릅니다.

{최선영 부산기상청 예보관/′′(지표면)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려고 하고 (상층의) 차가운 공기는 내려가려고 하다보니까 상하층으로 공기 대류가 생기면서 불안정해지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커지는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