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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주간시정]-시속 800Km ′′하이퍼 튜브′′ 부산서 달리나? 전체 관람가

조회수 40 2021.08.11KNN7분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시가 한국형 초고속 진공열차인 ′′하이퍼튜브′′의 국내 첫 시범단지 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이군요,

시속 8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기술인데, 다대포에서 가덕도까지 12km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먼저 한국형 초고속 진공열차인 ′′하이퍼 튜브′′에 대해서 알아보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만든 동영상 자료를 보면 쉽게 알수 있는데요,

오전 8시, 한 직장인이 부산 해운대 아파트를 나섭니다.

8시10분, 해운대역에서 하이퍼튜브 캡슐에 올라탑니다.

출발한지 2분만에 진공상태에 가까운 0.001기압 튜브안에 진입하고, 최고 시속 1200km 속도로 질주합니다.

서울의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는 불과 20분!

8시40분,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공기가 없는 튜브 안에서 날개가 없는 비행기가, 현재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지상교통수단인 셈입니다.

이런 미래교통수단을 실현할 시범단지 유치에 부산시가 나섭니다.

부산시는 목표속도 시속 800km 이상으로, 5천2백억원이 투입될 국토부 공모에 이달말 뛰어듭니다.

다대포에서 강서구 눌차만을 연결하는 12km구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노선 활용성 등을 감안해 지하터널방식이 유력합니다.

가덕신공항과 연계성, 무엇보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이 유리합니다.

유치가 된다면, 박형준 시장의 어반루프 공약도 추진동력을 얻을 전망입니다.

제방길이가 12km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새만금이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경남도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과 연계해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앵커>
부산의 혁신성장 역량 순위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기자>
네, 참 안타까운 성적표입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별 혁신성장역량 보고서에 나타난 순위입니다.

혁신기반 역량과 미래산업기반 역량을 합친 종합지수에서, 부산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하위권인 12위에 그쳤습니다.

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이 꼴찌입니다.

반면에 대전은 전국 1위,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2,3,4위를 차지해, 대전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세부 지표에서도 부산은 사람*교육 부문에서 15위, R&D 연구개발에서 9위, 창업 10위, 신산업에서도 9위에 머물렀습니다.

부산은 4가지 유형 가운데 ′′혁신성장 취약형′′으로 분류됐는데요,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충북, 전북,경북, 강원 등과 같은 처지로 묶였습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으로, 특히 부산은 청년과 생산가능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다음달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부산시의 참여가 관심사로 떠올랐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주주로서 상징성을 갖는 부산시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면, 지역의 다른 주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에어부산은, 다음달 말 유상증자를 통해서 경영자금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상증자 규모는 2천5백억대로 알려졌습니다.

액수가 큰데다, 기존 주주에 우선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구주주들이 얼마나 참여할지가 관건인데요,

일단, 41% 지분을 가진 아시아나항공은 900억원 상당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의 지분은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자체가 일반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여러모로 상징성을 갖습니다.

부산시가 투자할만 기업이란 점에서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다른 구주주들의 참여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를 살리기 위해 나선다는 점에선,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에어부산 유상증자때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했는데요,

그 당시엔 코로나로 힘든 지역 항공사의 사정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부산시도 유상증자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가 얼마나될지는 시의회 등과의 협의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