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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보이스피싱, 공인중개사도 속수무책 전체 관람가

조회수 11 2021.08.09KNN2분
<앵커>
코로나 19로 비대면 계약이 늘면서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된 것처럼 속여 매수자로부터 가계약금을 챙겼는데요.

공인중개사들도 속수무책 당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분양권 계약서입니다.

실제 분양권 계약서에 당첨자 도장까지 찍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만든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조직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를 걸어 분양권을 사겠다며 분양권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받은 정상 분양권 계약서를 위조해 가짜 분양권 계약서를 만들고 신분증도 위조합니다.

이후 다른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해 아파트 분양 당첨자인 것처럼 속여 시세보다 수천만원 싸게 내놓는다고 현혹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공인중개사/′′주민등록증이랑 계좌번호랑 분양계약서 전부 다 사진찍어서 한번 보내주실래요? (네 알겠습니다. 명함 한 장 넣어주세요.)′′}

매수자로부터 가계약금을 받은 일당들은 곧바로 잠적했습니다.

피해 중개업체는 8곳, 피해금만 1억 5천만원이 넘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공인 중개사 8명은 매수인들에게 피해금 전액을 변제했습니다.

{양재환/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강력1팀/′′공인중개사들이 퇴근 이후 (전산상) 정상적인 주민번호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피의자들은 18시 이후를 노려 피해자들(공인중개사)에게 전화로 매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중간관리책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송금책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인 중개업체에 분양권 매도자 신분 확인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