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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운전, 경찰서장에 ′′딱 걸렸다′′ 전체 관람가

조회수 11 2021.08.09KNN2분
<앵커>
6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는데 마침 뒤따르던 차에 경찰서장이 타고 있었습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서장 일행이 검문에 나서자 이 운전자는 차를 몰고 10km를 더 달아났지만 결국 붙잡혔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일 낮, 경남 양산의 한 도로입니다.

앞서 가던 차가 중앙 분리대에 닿을 듯 말듯 갈 지자 주행을 합니다.

차량이 계속 비틀거리자 신호대기 구간에서 뒷 차량 운전자가 내립니다.

다른 한 명까지 내려 앞 차와 대화를 시도하는데 둘 다 복장이 경찰입니다.

′′이곳에서 앞선 차량을 불러세우려 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양산경찰서 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곧바로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수석으로 다가간 경찰은 정성학 양산경찰서 서장.

보이스피싱 관련 감사패를 전달하러 가던 길에 음주 의심 차량을 발견한 것입니다.

{정성학/양산경찰서 서장/′′(창문을) 내려라고 했는데도 창문 자체도 안 내리는 겁니다. 그래서 뭔가 큰 문제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 뒤, 서장이 직접 상황실과 무전을 주고 받으며 추격이 시작됩니다.

{정성학/양산경찰서 서장/′′음주의심 거마 차량을 발견했는데 검문에 불응하고 기장 월평 쪽으로 도주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10KM 정도를 달리다 부산 기장군에서 붙잡혔습니다.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60대 음주 운전자는 양산에서 골프를 친 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정성학/양산경찰서 서장/′′국민들께서도 음주운전만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절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서장으로서 간곡히 (드립니다.)′′}

경찰의 매서운 눈썰미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리 막아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