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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가지질공원 도전장.. ′′지질유산 최소 15곳′′ 전체 관람가

조회수 19 2021.08.06KNN2분
<앵커>
공업 도시에서 생태 도시를 표방하는 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국가지질공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동구 주전 포유암 등 최소 15곳의 지질자연유산을 갖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UBC 울산방송 조윤호 기잡니다.

<기자>
주전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황갈색 암석은 화강암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검은색 반점이 박혀 있습니다.

중생대 백악기 말 땅 속의 마그마가 식으면서 형성된 한반도 남동부 일원의 대표적인 포유암으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 유산입니다.

조형성/경성대 지질과학과 교수
-′′화강암질 마그마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어두운 색깔을 띤 다른 마그마가 주입되면서 완전히 섞이지 못하고 남아있는 것이고, 밝은색을 띠는 마그마가 다시 이렇게 안쪽으로 주입되고 있는 구조라든지..′′

신생대에 형성된 기암괴석과 천연동굴이 어우러진 대왕암 해식지형, 그리고 중생대 퇴적암에 선사시대 생활상이 새겨진 반구대암각화도 세계적인 지질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대한지질학회가 울산지질자연유산 40곳을 선정해 20곳을 우선적으로 조사했더니, 세계급 보호대상 3곳과 국가급 보호대상 12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국가급 보호대상은 백악기 퇴적층리와 습곡, 역단층 구조를 두루 갖춘 국수천 습곡과 마그마의 냉각과정을 잘 보여주는 강동 주상절리 등입니다.

울산시는 지질유산의 목록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신청해 오는 2025년 국내 14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합니다.

임현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국가적 가치를 지니는 지질 명소가 5개 이상일 경우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사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조사한 것만으로도 (충분)′′

울산시는 ′′제주와 광주 무등산 일대 등 국가지질공원 4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격상하면서 방문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오는 2030년 세계지질공원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imood@u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