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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양식장 89만마리 폐사 전체 관람가

조회수 7 2021.08.06KNN2분
<앵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남해안 양식장 물고기 89만 마리가 집단폐사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뜨거운 뙤약볕 아래 양식장은 활기를 잃었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있던 농어도 고온에 곳곳이 하얗게 피어올랐습니다.

면역증강제를 계속 먹이고 있지만 이미 폐사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장마로 수온이 떨어졌다 곧바로 폭염이 시작되면서 온도변화가 너무 심했습니다.

{조석곤/거제 양식어민/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뜨거워지고 수온이 많이 올라가니까 고기가 다 지금 상태가 안 좋아요.}

최고수온 30도 이상, 평균수온마저 29도가 넘은 통영에서는 우럭 82만마리 등 89만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높아지는 수온때문에 피해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일손 때문에 대응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지 못한게 벌써 1년이 넘은 탓입니다.

{조석곤/거제 양식어민/지금 남아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바다 일이 여름되면 힘들고 그러다보니 다 도망가버리고 사람이 없어 죽을 지경입니다. }

28도 이상 수온이 3일이상 지속되면서 남해안의 고수온 주의보는 이미 지난 4일부터 경보로 상향됐습니다.

도무지 식지 않는 바다에 가능한 모든 대책과 노력을 다 쏟아붓고 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미리 양식장 중심으로 액화산소 발생기라든지 차광막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미리 공급해서 고수온, 적조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폭염으로 인한 적조 발생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양식어민들은 햇살을 내리꽃는 하늘만 야속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