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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무더위쉼터로′′, 눈길끄는 폭염대책 전체 관람가

조회수 40 2021.08.04KNN3분
<앵커>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지자체들이 폭염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역 호텔과 연계한 무더위쉼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 경보가 내린 한낮, 선풍기와 부채를 써도 온몸에 땀이 흐릅니다.

엿새째 열대야에 혼자사는 박종수 어르신은 잠을 이루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지난밤, 태어나 처음으로 온 호캉스에 모처럼 푹 잤습니다.

{박종수/72세′′여기와서는 시원하고 그래서 잠도 잘오고 마음도 편하고 기분이 완전 업입니다. 세상 살 맛납니다.′′}

언제가 마지막 여행이었는지 가물가물한 할머니들도 모처럼 집을 떠나 피서를 왔습니다.

{옥명숙/84세′′아무걱정 없이 친구와 둘이서 이런저런 옛날 얘기도하는 그런 게 마음이 편하죠.′′}

엘리베이터부터 방까지 카드키 이용이 생소했지만 하룻밤 묵고나니 할만해졌습니다.

{이옥연/83세′′(시행착오로) 18층까지 올라갔다가 또 내려와서...카드대고 14층을 힘껏 눌려서 타야되는 것 같더라고요.′′}

구청이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120여 명을 선정해 연계된 호텔로 3일 동안 무료 호캉스를 보내드린겁니다.

저렴하게 제공된 호텔비용은 구청이 부담했습니다.

{곽승현/호텔 총지배인′′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취소율도 높아지고 점유율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저희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진구청에서 저희쪽에 좋은 의미로 준비한다고 해서 (동참했습니다.)′′}

′′부산은 지난달 중순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자체별로 다양한 폭염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동구청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해 양산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기존 무더위 쉼터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원한 물을 무료로 준비했습니다.

기장군도 어르신들이 모이는 정자에 선풍기 40여 대를 설치하는 등 더위와의 사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