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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타다 논란, 이번엔 ′′부동산 중개′′ 전체 관람가

조회수 21 2021.07.30KNN3분
<앵커>
대형 부동산 플랫폼인 직방이 부동산 매매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공인중개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거대 자본과 기술을 투입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기존의 사업을 위협하는 ′′제2의 타다′′ 사태가 이제 부동산업계에도 확산할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년 째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는 김현조씨.

매매 거래를 하려는 고객이 오면 부동산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인터넷으로 올립니다.

이렇게 올린 정보는 일부 광고료를 지불하면 대형 부동산 플랫폼등을 통해 인터넷에 공유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대형 부동산플랫폼인 직방이 중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거래의뢰가 들어오면 지정한 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수수료 절반을 받는 구조인데 자격증만 보유한 중개사들까지 동참시킨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현조 공인중개사/′′안쓰는 35만개 자격증을 활용해서 이렇게 중개업을 하려 한다면 현업에 있는 소장들이 당장 생존경쟁의 위협을 느끼게 되겠죠.′′}

공인중개사 협회는 이번 직방의 사업구조는 사실상 중개업으로 진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개업공인중개사들로부터 얻은 정보와 수익으로 성장한 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하재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대형 부동산 플랫폼 업체가 향후 시장 지배적인 독점 지위를 가질 경우 공인중개사들은 플랫폼 업체에 예속되고′′}

이에 대해 직방은 ′′직접 중개 모델은 아니라며 공인중개사협회와 충분히 소통을 통해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방의 중개서비스와 공인중개사간의 갈등이 기존 택시업계에서 벌어진 타다 사태의 재발이 될지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