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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지역 제조업*유통업계 3분기 전망은 ′′맑음′′ 전체 관람가

조회수 71 2021.07.27KNN6분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3분기 경기전망,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관련 소식 준비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제조*유통업계의 3분기 경기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부산상의가 부산지역 제조업체 250곳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6이었습니다.

지난 분기가 81이었던걸 감안해보면 무려 25포인트가 오른 수치입니다.

또한 2019년 2분기의 101 이후 약 2년만에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조사결과입니다.

또한 1년 전에 경기전망지수가 52였던걸 감안해보면 무려 2배 이상 껑충 뛴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 2분기의 실적치 또한 91로 당초 전망지수 81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회복경기에 따라 실적이 가파르게 제 자리를 찾고있고, 그에 따라 향후 기대감도 무척 크다는 뜻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부산상의는 최근 1년여 동안 워낙 경기가 좋지않았던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적응력이 높아진 점,수요가 살아난 점 등을 들었습니다

소비사장의 체감지수인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도 97로 기준치인 100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휴가철과 추석명절 특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성적도 상당히 좋죠.

부산지역 상반기 수출실적은 지난해보다 무려 29%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지역 상반기 수출실적도 12% 가까이 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수출실적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이런 좋았던 경기전망을 극도로 불확실하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상승국면이 이어지는 것도 악재입니다.

<앵커>
모처럼 지역기업들이 상승세 속에 희망과 기대를 높게 가지고 있던 상황인 것 같은데 눈치없는 코로나-19 참, 밉네요.
악재는 있지만 좋은 흐름 꿋꿋이 잘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역시 지난 주 발표된 부산 상의 조사결과 가운데 하나인데요.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고시되지 않았습니까? 올해보다 5.1% 오른 수치인데요.

그런데 지역기업 가운데 대부분이 최저임금 상승분을 감내하기 쉽지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5%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이 문제없다고 답한 기업은 불과 7.5%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동결했으면 하는 입장을 밝힌 곳도 28%가 넘었구요,

1-3%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답한 기업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고려사항으로 코로나-19 기업 경영상황을 첫 손에 꼽았고 물가상승과 고용상승 등을 들었는데요.

앞서 보셨듯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한 지역기업들에게 최저임금 상승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여건이 좋지않다보니 신규채용 축소나 근무시간 조정 등을 검토하겠다는 기업이 적지않아 내년 임단협이 벌써부터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저임금 인상은 현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했고 취지는 좋지만 뜻하지않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업체들 입장을 좀 더 들어보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목소리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지난주 한국은행은 집값이 20% 폭락할 경우에 미칠 영향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 즉 엘티븨가 75%일 때 주택가격이 최대 20%까지 급락하는 경우를 놓고 시나리오를 분석했는데요.

소비는 7분기 동안 계속 줄면서 3.8% 가까이 떨어지고 고용은 4분기, 그러니까 1년 동안 3.5%나 줄었습니다.

빚이 없거나 혹은 적다면 파장이 덜 하겠지만, 문제는 많은 수의 가정이 가계부채가 쌓인 상황에서 갑자기 집값이 하락하면 여파가 2년은 간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런 자료를 낸 배경에 대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는 상황에서 미리 가계부채를 조정하라는 경고음을 준 것으로 분석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앵커>물론 급격하게 집값이 폭락하는 경우는 98년 외환위기와 같은 심각한 상황 외에는 없겠지만, 가계부채를 조정하라는 경고음에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오늘 경제초점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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