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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수난 사고, ′′방심 금물′′ 전체 관람가

조회수 23 2021.07.26KNN2분
<앵커>
어제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됐던 중학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물놀이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밤바다는 특히 위험하고
, 강이나 계곡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중학생이 해운대 미포선착장 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자 ′′바닷쪽만 보고 있었죠, 그런데 한 12시 45분쯤에 살짝 보이는 것 같아요, 119에서 보더니 맞는 거 같다고...′′}

새벽 시간대에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은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려 먼바다로 밀려났습니다.

한 명은 부표를 잡고 살았지만 2명은 사고 당일과 다음 날 결국 차례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해수욕이 금지된, 안전관리 인력도 없던 새벽에 물놀이를 했던 게 결국 2명이 숨지는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밤에 수영을 못하게 하는 건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인데, 이번 사고를 보듯 인명피해가 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부는 육풍이 거세 수영이 쉽지 않습니다.

또 야간에는 시야 확보와 비상시 구조도 어렵습니다.

{이창수/부산 광안리 수상구조대 ′′저희도 찾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바다의 수온이 낮기 때문에 신체가 급격한 온도 차이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물놀이 사고가 많지만 하천이나 계곡은 더 위험합니다.

지난 5년동안 발생한 수난사고의 62%가 하천과 계곡에서 발생했습니다.

물이 맑고 그늘진 탓에 수심이 얕아보여, 방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바다와 달리 안전요원이 거의 없어 통제나 구조도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 뿐만 아니라 기도를 막을 수 있는 사탕이나 껌을 먹으며 수영하는 것도 해선 안된다고 조언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