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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원대 유사수신 사기단 검거 전체 관람가

조회수 42 2021.07.21KNN2분
<앵커>
높은 수익금을 약속하고 불법으로 부동산 투자금을 받아온 유사수신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5년동안 챙긴 투자금이 3천억이 넘는데, 업체는 투자금 다수를 돌려막기에 썼고 업체 회장 등 일가족은 월급으로 막대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유치한 혐의를 받는 부산의 한 유사수신업체입니다.

투자금을 내면 부동산 매매나 임대 등으로 돈을 불려서, 연평균 30%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홍보했습니다.

지역 부동산대학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벌여 지난 2016년부터 5년동안 2천8백여명을 끌어모았습니다.

투자받은 돈이 3천억이 넘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실제 투자받은 돈의 다수를 먼저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에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 ′′사람이 의심을 안하게 되는게 한번도 빠짐없이 날짜도 제 날짜에 입금을 지켜주니까...′′}

부동산 매입에도 투자금을 쓰긴 했는데, 경찰은 경기 포천 등 전국 74곳의 부동산을 사는데 7백억 정도만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을 굴리는 5년동안 유사수신업체 회장과 상무인 아내, 대표인 아들 등 가족 3명은 월급으로 70억을 챙겨 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이구영/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계장 ′′이 사건이 사실은 가만히 놔뒀으면 나중에 피해가 더 커져서 터질 사건인데 투자자들이 피해를 호소하지 않는 단계에서 저희가 자금추적을 해서 먼저 수사하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 좀 어려운점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유사수신업체가 소유한 부동산과 예금 등 모두 천 4백55억원을 몰수 추징 보전했습니다.

′′경찰은 유사수신업체 회장 A 씨 등 14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공무원들과 불법적으로 부동산 정보를 주고 받은 게 있는 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