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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고백...학대 있었다 전체 관람가

조회수 10 2021.07.20KNN2분
<앵커>
어제(18) 보도해드린 거창 요양원 학대 의혹과 관련해 이 곳에서 일했던 한 요양보호사가 학대를 직접 목격했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놨습니다.

CCTV가 없는 방을 골라서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요양보호사 A 씨,

학대 의혹이 불거진 경남 거창의 요양원에서 일했습니다.

A 씨는 취재진을 만나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노인의 다리를 침대에 묶는 것을 지시 받은 적이 있고, 묶이는 모습을 봤다는 것입니다.

{요양보호사 A 씨/(환자 침대) 식탁을 탁 펴더라고요. 식탁 상다리하고 다리하고 묶으래요. 제가 너무 놀랐어요.}

CCTV가 없는 방 환자만 골라서 했고, 이같은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요양보호사 A 씨/(CCTV가 없는 방이에요?) 네. 없는 방입니다. (CCTV) 없는 방인지 모두가 압니다. 정말 울면서 일을 했는데, 내가 교육 받은 것과 현실이 너무 다르고...}

식단과 음식 관리도 엉망이었다고 말합니다.

요양원에 문제를 지적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대나 폭행은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요양원, 이 곳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 요양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약 3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가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8천 5백만원 환수명령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거창군청은 노인 학대와 폭행 의혹에 대한 경찰과 노인전문보호기관의 조사가 끝나면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