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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생태계 회복 상징 새섬매자기 복원 확대 전체 관람가

조회수 15 2021.07.15KNN3분
<앵커>
지난해 낙동강 하구에 흔히 백조라고 불리는 멸종위기종인 큰고니가 예년보다 두배나 넘게 찾아왔습니다.

큰고니의 먹이가 되는 새섬매자기라는 수생식물 군락이 크게 늘었기때문입니다.

하구둑 수문을 열면서 일어난 변화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베리아에서 수천킬로미터를 날아온 큰고니가 펄에 얼굴을 파묻은 채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닙니다.

새섬매자기라는 수생식물의 뿌리를 캐 먹는건데, 큰고니가 좋아하는 먹이식물 입니다.

지난해 봄 낙동강 하구에서 이 새섬매자기 복원사업이 진행돼 군락이 축구장 5개 면적 만큼 늘어났습니다.

하굿둑 수문을 열고 강물을 일정량 방류하면서 새섬매자기가 좋아하는 염분농도를 맞춰준 게 효과를 거뒀습니다.

새섬매자기가 많아지면서 큰고니 개체 수도 이전보다 2배 넘게 늘어, 지난해 3천 6백여마리나 찾아왔습니다.

낙동강 하굿둑 건설 이후 새섬매자기가 급감하며 무너졌던 하구 생태계가 회복 가능성을 보인 겁니다.

올해는 새섬매자기 복원사업을 더욱 확대합니다.

을숙도 남단과 명지 일대 천7백제곱미터 면적에 새섬매자기 모종 5만본을 식재합니다.

자연 분해되는 종이 안에 모종을 넣고 심는 씨드테이핑 기법과 드론 파종 기법을 실험합니다.

{김구연/경남대학교 과학교육학과 교수 ′′기수지역이라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면서 씨가 쓸려나가, 이런 기법을 이용해 심어보고 잘 정착하는 지 확인할 계획′′}

올해도 하굿둑 수문을 조절해 강물을 계속 방류하면서, 생육 현황을 관찰하고 문제점 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박재현/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무겁고 큰, 고니라는 새가 우리 근처에 대규모 서식하게 된다는건 공존의 상징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에 앞장설 계획′′}

새섬매자기 복원이 낙동강 하구 기수지역 생태계 회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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