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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수도권 집중 계속, 작아지는 부울경 전체 관람가

조회수 47 2021.07.14KNN2분
<앵커>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최근 실망스런 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울경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인프라 확충, 또 삼성 창업자와 가진 인연을 앞세워 유치해 보려던 이건희 기증관은 결국 서울시가 차지했습니다.

부울경이 힘을 모아 경남 양산시에 유치하려고 했던 K-바이오랩 허브도 인천시가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내놓은 아이디어였지만 정부의 선택은 수도권이었습니다.

100년을 준비하며 진행하는 부산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깃장으로 추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역의 인프라입니다.

이건희 컬렉션 입지를 발표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많은 국민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접근성을 중요하게 강조했습니다.

K바이오랩 허브 입지를 결정한 중기부는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들과 병원, 학교가 가진 네트워크를 결정의 근거로 밝혔습니다.

미래를 위한 국가적인 사업들이 이미 좋은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에 계속 집중된다면 지역은 영원히 미래가 없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서울과 수도권은 인구와 자본, 기업과 물류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을 감안하지 않은 결정을 잇따라 내리면서 반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공기업 이전 등 지방분권 노력은 이제 겨우 열매 맺을 시점이지만, 노무현 정부를 계승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반대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