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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풍 대책은 없다, 부산시 업무 떠넘기기 급급 전체 관람가

조회수 23 2021.06.27KNN3분
<앵커>
지난해 태풍때 부산의 해운대 초고층 건물 밀집 지역에서는 건물 주변에서 발생하는 빌딩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올해도 빌딩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부산시 관련부처들은 서로 담당이 아니라며 업무 떠넘기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태풍 하이선이 올 당시 부산 마린시티입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조심해라 숙여. 숙여.}

초고층 건물 사이로는 이른바 빌딩풍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태풍 마이삭때도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당시 마린시티에 관측된 풍속은 초속 47미터, 해수욕장 인근보다 2배나 높았습니다.

{김진욱/해운대구 주민/′′부산시에서 가장 바람이 심하게 불거에요. 엘시티 보면 곳곳에 창이 많이 깨져있어요. 작년 태풍 피해때 입었던 유리창 깨진 부분인데 저게 아직까지 복구가 안된 상황이거든요.′′}

태풍이 올때마다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해운대 마린시티와 엘시티 주변으로 빌딩풍 피해가 잇따랐지만 현재 부산시 대책은 마땅히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빌딩풍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위험도를 분석하는게 주목적이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권순철/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보행자한테 문자 서비스도 하고 이 지역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돼야 하는게 급박합니다.′′}

빌딩풍 관련 용역을 진행중인 부산시 안전정책과에서는 빌딩풍 대책은 자연재난과 업무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자연재난과에서는 빌딩풍이 자연재난이 아닌만큼 안전정책과에 문의하라며 서로 업무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

이같은 떠넘기기에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곧 다가올 장마와 태풍을 앞두고 주민들의 불안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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