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TV

수동 재생버튼
클립
연속재생
ON으로 설정 시 다음회차가 자동으로 연속재생 됩니다.

조선소 화장실에서 황화수소, 암모니아 질식 2명 사상 전체 관람가

조회수 47 2021.06.26KNN2분
<앵커>
오늘(26) 부산의 한 조선소 화장실에서 질식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에 빠졌다 깨어났습니다.

지난 2019년 부산 광안리 회센터에서 한 여고생이 질식해 사망한 사례와 똑같은 사례로 추정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입니다.

오늘(26) 오전 11시쯤 1층 화장실에서 남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48살 A 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화장실 황화수소, 암모니아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27살 B 씨는 한 때 의식을 잃었다 깨어났습니다.

{송용석/사하소방서 현장대응단/한 분은 경비원이 발견을 하고 밖으로 꺼내신 상황이었고, 저희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해서 두 분 다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CPR을 실시했습니다.}

발견 한 시간 이내 측정 결과 모두 기준치를 뛰어 넘는 황화수소와 암모니아가 검출됐습니다.

두 사람은 화장실 안의 양변기 쪽에서 발견됐습니다.

두 사림이 몇시에 화장실에 들어갔는지, 언제 쓰러졌는지 경찰이 계속 조사중입니다.

직원들은 평소 화장실 냄새가 역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조선소 직원/반 년 정도 됐습니다. 토, 일요일에 주말이면 냄새가 났어요. 오늘 특히 더 심하지 않았나...}

두 사람 모두 조선소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과 환경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고 화장실 뿐 아니라 주변 하수관로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9년 7월 광안리의 모 회센터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황화수소에 질식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