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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LH혁신안 대책, 김경수 이재명, 합천에너지단지 갈등 전체 관람가

조회수 15 2021.06.24KNN7분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에 김경수도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만나서 점심까지 함께 했습니다.

무슨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네, 지난 17일이었죠 김경수-이재명 두 도지사가 만났습니다.

친문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현재 범여권에서 차기 대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만남이여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만

두사람의 만남에서 정치적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지금까지는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선 두 사람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두고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경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의 협약 체결식 자리에서 만난 것입니다.

이날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기자 질문 가운데서도 차기 대권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만 정치적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답변만 이어갔습니다.

뒤 이어 두사람은 점심까지 같이 했는데 이 자리에서 은밀한 대화가 오간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만 정치적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현직 도지사이자 친문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도지사가 자칫 정치적 사담울 하더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에 철저히 이같은 자리를 피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친문 세력의 지지가 절실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입장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난 것 만으로도 상당한 정치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부쩍 김경수 도지사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4일에 김경수 도지사는 한 종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크게 요약하자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동의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다 적자다′′

경선연기론에 대해선 ′′원칙대로 하면서 후보들 사이의 합의와 당원들 공감대가 있으면 유연하게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과 22일에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비슷한 발언을 했는데요 ′′친문과 비문 같은 분류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당원전체가 친문이다′′라고 밝히고 경선연기론에 대해서도 ′′후보들 사이에 협의와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입장에서는 나쁠게 하나도 없는 발언입니다.

[앵커]
LH 관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LH혁신안에 대한 반발이 오히려 더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노조가 지난 21일 진주 본사 앞에서 LH혁신안 반대 투쟁궐기대회를 열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정부의 LH혁신안이 졸속적이고 일방적이라며 투기행위자에 대한 즉각적인 처벌과 함께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총사퇴′′를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특히 정부가 공직자의 투기와 집값 급등 등으로 비롯된 국민 공분을 일시적으로 해소하고자 부동산 투기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정원 2000명 감축과 분사 직무급제 도입 등까지 혁신방안에 포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조 LH노조 공동위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광조/LH 노조 공동위원장/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왔던 선량한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정말 유감스럽고...}

그동안 비교적 온건한 입장이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사는 지난 21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11개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라는 근본 문제 해결이 아닌 LH 희생양 삼기로 변질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LH만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부동산 투기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지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특히 LH의 인력 2천명이 감축될 경우 2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영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LH 인력 감축에 상응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관장들은 LH의 혁신도시 앵커 기능과 긍정적 기능 등을 살리는 조직혁신 방안 마련하고 취업준비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규 채용 규모 유지에 뜻을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합천쪽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합천군이 추진하는 청정에너지융복합단지를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합천군은 (주)남부발전과 함께 합천군 삼가면과 쌍백면 일대 330만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LNG 천연가스와 태양광 등 800㎿급의 대규모 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합천군과 한국남부발전은 주민 사업설명회 등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합천군은 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지방세수 증가로 인한 재정자립도 향상과 인근 주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유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소멸 위기를 탈출할 기회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환경오염과 훼손 그리고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동의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의령군의회도 성명을 내고 발전단지 조성에 반대하고 나서 갈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