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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저를 찾았다는 친부모를 찾고 싶어요′′ 전체 관람가

조회수 11 2021.06.20KNN3분
<앵커>

40년만에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친부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 당장 가족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1년생 박소연 씨는 최근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40년 만에 알게된 사실, 꼭 한번 친부모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애타게 찾기 시작했습니다.

{박소연 씨/′′충격적이었죠. 그 얘기를 하면서 양부모님들이 먼저 친부모님을 찾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의를 해주셔서 용기를 냈어요.′′}

1981년 당시 마산애리원이라는 복지시설에서 입양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설을 관할하는 창원시를 찾았다가 반가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7~8년 전 소연 씨의 친가족도 소연 씨를 찾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창원시 보육청소년과 관계자/′′큰 오빠 정도되는 남자분이 들어오셨고, 혼자는 아니었던게 확실해요. 버린건 아니었고 어디에 맡긴 건데, (입양) 보내졌다는 것을 한참 뒤에 알았다. 찾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확인한 아동카드에는 소연 씨가 처음 발견된 장소가 적혀 있습니다.

′′진주시 강남동 216-30번지,강길수 씨 댁′′

하지만 정작 이 집은 없는 주소였습니다.

{이병곤/진주시 지적정보팀장/′′(토지 정보를) 전산으로 하기 이전에 종이로 돼 있었어요. (일제 강점기 때) 도면을 봤는데 그 도면에도 없더라고요.′′}

적혀있던 주소 인근을 직접 수소문해봤습니다.

일대에서 4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여관 주인도

{′′(216-30번지에 강길수 씨라고 혹시 아십니까?) 강길수요? (네.) 그사람은 모르겠는데...우리가 여기 한 40~50년 살았거든요.′′}

인근의 다른 주민들도 모르긴 마찬가집니다.

{′′(216-30번지에 강길수 씨라고 혹시 아십니까?) 잘 모르겠는데...′′}

강길수라는 이름을 조회하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로 불가능합니다.

결국, 경찰에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고, 친가족이 나타나길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막막한 상황이지만 소연 씨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40년만에 친가족을 만나게 된다면 7년전 왜 자신을 찾았는지, 무슨 얘기가 하고 싶었는지 꼭 한번 묻고 싶습니다.

{박소연 씨/′′왜 나를 그때 남한테 맡겼는지 안 물어볼테니까 얼굴도 보고싶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고 그렇습니다. 꼭 연락주세요.′′}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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