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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태화영 물고기 수백 마리 떼죽음.. 원인은? 전체 관람가

조회수 66 2021.06.17KNN2분
[앵커]
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있는
한 연못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배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죽은 물고기가 연못에 둥둥 떠있습니다.

중구 태화동 태화연에서 흰 떡붕어들이 떼죽음을 당한 겁니다.

′′죽은 떡붕어가 물에 떠오르기 시작한 건 닷새 (조-엿새) 전인 지난 11일입니다.
이렇게 죽은 물고기는 이 연못 전체 수백 마리로 추정됩니다.′′

{신성봉/울산 중구의원 ′′제보를 받았는데 그분 말씀은 금요일부터 물고기가 몇 마리씩 떠오르기 시작했고, 어제도 수십 마리가 떠올랐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분석해서..′′}

이곳은 1945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됐던 농업용 저수지인데, 지난 2018년 오토캠핑장이 조성된 뒤에는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구는 일단 폐사한 물고기가 늘어나면 악취를 풍길 수 있어, 매일 수십 마리씩 건져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수진/중구 태화연 제방 관리반장 ′′그냥 두면 악취가 발생하고 산책객들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전량 수거할 생각입니다. 냄새가 안 나게끔 땅을 파고 묻을 생각입니다.′′}

태화연으로 유입되는 물길은 오토캠핑장과 입화산, 테크노파크 방향 등 모두 3곳, 중구는 혹시 오염 물질이 유입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하지만 여러 어류 중 붕어류만 폐사한 점에서, 오염물질 유입보다는 서식환경 악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중구 관계자(음성변조) ′′비가 갑자기 오니까 물이 아래 위로 섞이고 물이 혼탁해져서, 아가미로 호흡을 해야 하는데 힘든 것 같아요. 또 온도가 높아지면 플랑크톤이 많이 늘어나잖아요. 그러면 어류와 함께 경쟁관계가 돼버리거든요.′′ }

한편 태화연에는 3, 4년 전에도 녹조와 더위에 의한 수온 상승으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적이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