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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중계기까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전체 관람가

조회수 20 2021.06.15KNN2분
[앵커]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이른바 ′′중계기′′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주하는 승합차를 경찰이 추격합니다.

붙잡힌 도주차량 안에는 발신번호를 조작할 수 있는 이른바 ′′중계기′′가 실려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중국 콜센터에서 걸려오는 070 인터넷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점을 피하기 위해 010 으로 번호를 바꿔 왔습니다.

차량에 실린 중계기가 실시간으로 이동하다 보니 기지국도 계속 바뀌어 추적이 어려웠습니다.

{김재한/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금융사기수사팀장/′′모텔, 고시원, 원룸 등에 짧은 기간 임차해서 중계기 설치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 경우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차량에 중계기를 설치하고...′′}

보이스피싱 중계기 관리책 A 씨 등 24명은 이런식으로 수사기관을 사칭해 2년 5개월동안 70억원 가량을 챙겼습니다.

피해자만 3백명이 넘습니다.

한 50대 여성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받은 7억원까지 잃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문자메시지에 속아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60대 여성, 9천만원 피해)/′′48만 4천원이 결제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어요. 문의 전화를 하니까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연결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중계기 관리책 A 씨와 콜센터 조직 상담원 등 2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수배중인 9명을 쫓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