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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 KT농구단, 18년 지역팬 무시 전체 관람가

조회수 19 2021.06.10KNN3분
[앵커]
18년 연고지인 부산을 버리고 수원으로 야반도주하듯 떠난 KT농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KT는 경제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부산과 부산팬을 무시한 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탈부산, 수원행′′은 그야말로 야반도주 격입니다.

350만 도시를 18년간 연고지를 뒀던 프로구단이 떠날 때는, 최소한 왜 떠날수 밖에 없는지 이유는 밝혀야합니다.

하지만 KT는 부산팬에게 아무 설명도 없이 부산시 실무진과 서너차례 만난 이후, 서둘러 부산을 떠났습니다.

′′박형준 새 시장은 KT대표에게 잔류를 간곡히 요청했지만, 최종 이별통보는 달랑 문자메시지 한 통이 전부였습니다.′′

부산시로서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셈입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연고지 이전 결정을 한 KT는 지역사회를 무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저버린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 기업으로 무산 시민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KT는 선수단 이동거리에 따른 피로 등 경제논리를 내세웁니다.

하지만 KT는 연고지 정착 노력 없이 이미 2천10년 수원에 전용훈련장을 만들며, 수원 이전을 준비해왔다는 의심을 사왔습니다.

′′최소한 도리조차 외면한 KT에 팬들의 비난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다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에서 KT가 탈락하면서 뒤끝을 보인게 아니냐는 말까지 돌면서, 불매운동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KT 계열사인 비씨카드와 케이뱅크도 함께 유탄을 맞을 처지입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오랫동안 KT를 성원해왔던 부산시민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격이기때문에 이번에 KT 수원 이전에 대해서는 불매운동 등 강력한 대응을 해야합니다.′′}

이번 기회에 지역 기업이 운영하는 제2의 프로농구단을 창단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