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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폐업 속출, 앨범 스튜디오 2백여명 피해 전체 관람가

조회수 99 2021.06.09KNN3분
<앵커>
코로나19 이후 막무가내식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의 성장앨범을 만들어 준다며 선불금을 받은 스튜디오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피해 부모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스튜디오 입구입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경영상 이유로 폐업한다는 안내문구만 홈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아기들의 성장앨범 제작을 의뢰한 부모들에게 1백만원 상당을 먼저 낼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환불받을 길도 없습니다.

{피해자/′′서비스도 넣어주고 금액도 할인해준다니 당연히 소비자들은 혹하잖아요.′′}

해당 스튜디오는 지난 2일 폐업하기 한 달 전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한 번도 찍지 못한 가족도 있습니다.

{김지은/피해자/′′다음날 폐업을 할 건데 그전날까지 계약을 하고 그 엄마한테 업그레이드해서 뭘 더 해주겠다며 돈을 완납을 하게끔 (시키고).′′}

이들처럼 피해를 본 고객들은 현재 확인된것만 2백여명!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기록을 남기지 못한 추억도 보상받을 길이 없습니다.

{이 모씨/피해자/′′저한테 (촬영) 예약 문자도 보내주고 6월에 폐업을 염두해두고도 그렇게 했다는 것이 아기 엄마들을 그냥 기만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거에요.′′}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막무가내 폐업이 늘고 있는데 이같은 상담은 1위가 헬스장, 2위 여행업체, 3위 음식점, 4위가 스튜디오 사진관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종호/한국소비자원 홍보팀 과장/′′할인에 현혹되지 않고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권고드리고 업체나 폐업했을때 항변권을 행사 할 수 있기 떄문에 신용카드 할부로...′′}

한편 해당 스튜디오의 폐업 사실조차 모르는 가족들도 많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