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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국책사업..여당은 어디에? 전체 관람가

조회수 29 2021.06.08KNN2분
<앵커>
북항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발목 잡고 있는 해양수산부에 대한 지역 사회의 분노가 여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갈수록 꼬여가지만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권 정치인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부를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140여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해양수산부 규탄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항 공공재개발 사업 발목잡기를 멈추라는 것입니다.

북항 재개발 지연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위기에 이어 신공항 건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왔습니다.

{원희연/북항통합개발 추진협의회 위원장/′′부산의 미래 3대 프로젝트입니다. 이 세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다 와해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위기에 대한 책임은 청와대와 여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일방적인 처사는 정권의 레임덕 현상으로도 해석됩니다.

{오문범/북항시민행동 공동대표/′′이건 해수부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에서 이미 경계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에는 더 상위에서 이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부산상공계도 이례적으로 강도높게 책임자 일벌백계를 요구하는 등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해수부를 믿고 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지역 출신 청와대 인사들 역시 소극적인 자세만 보여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재보선 당시 힘있는 정부*여당을 밀어달라던 읍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역발전의 명운이 걸린 국책사업들이 흔들리는데도 여당의 존재감은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가덕신공항 추진이 실종된 것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북항재개발 사업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은 지역 여야 정치력의 밑바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