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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전체 관람가

조회수 25 2021.06.08KNN6분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지역경제에 미칠 여러 효과와 영향들을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었는데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덕신공항,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가덕신공항*물류포럼 행사를 다녀왔는데요.

단순히 수치로서의 경제적 파급효과같은걸 짚어본게 아니라, 신공항이 가져올 변화를 여러 각도에서 토론해 보았다는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신공항은 그저 지역에 공항 하나가 더 들어서는게 아니라는데 참석자들의 의견들이 맞춰졌습니다.

수도권이라는 모든 교통과 물류망과 시장과 대기업과 정부의 지원까지 다 갖춘 절대적 1극 경제체제 앞에서,

현재는 부산경남울산이 각각 따로 경쟁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공항을 통해 부산경남울산의 교통망과 물류망이, 시장이 하나로 묶이는 것에서 진정한 공항의 가치가 있는겁니다.

지역민이 2등 국민도 아닌데, 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굳이 인천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야하는 이상한 상황을 바꾸는 것 자체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모든 게 수도권 퍼주기에만 집중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것에서 더 큰 의미를 찾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일자리없어 젊은 층이 떠나고, 일자리가 없다보니 지역 대학의 위상이 추락하고,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고 하는게 지금의 상황인데요.

만약 공항과 항만을 결합한 복합물류의 도입으로 물류경쟁력이 강해지고, 훨씬 편해진 교통망 앞에서 부산경남울산 간의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고, 그래서 국내외 기업들이 들어서고 일자리가 생긴다면 굳이 지역을 떠날 이유가 있습니까?

이날 포럼을 지켜보면서 신공항이,압도적으로 벌어진, 또한 벌어지고있는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줄이는 상징물이 돼야한다고 생각했던 이윱니다.

[앵커]
다른 말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돼야한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요. 균형발전은 저절로 만들어지지않습니다. 지역민 스스로 여론을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동남권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해 짚어본 연구서가 지난 주에 나왔는데, 이 내용 간략히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BNK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요, 동남권 자동차 시장은 대내외 수요회복 등으로 반등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분기, 동남권 자동차 생산지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15.6% 상승했고 수출도 13.3%가 늘어난 68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긴한데, 사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주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입니다.

울산은 20% 상승했고, 경남은 11% 오른 반면 부산은 11%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지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건 당연히 르노삼성차의 1분기 부진 때문이었구요.

경남이 11% 오른 것도 사실은 지엠의 다마스와 라보가 생산중단을 앞두고 판매가 껑충 오른 때문입니다.

르노나 지엠같은 지역완성차업체보다는 현대차로 인한 지역협력업체들의 수혜가 많았다고 보여지는 점입니다.

최근 르노삼성차가 XM3의 본격적인 유럽수출을 시작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앞으로도 수출*내수 모두 호조세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변수는 있는데요,

반도체 부품조달 차질, 수입차 점유율 상승세 등이 단기적으로 부담요소가 될 전망이구요,

궁극적으로 전말 중요한건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배터리차, 수소전기차 등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춘 대응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화하지 않고 내연기관차 체제에만 안주하다가는 순식간에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으니까요. 부품생산업체, 협력업체의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자세 매우 절실해보입니다.
마지막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지난 1여년 골칫덩어리였던 생활물가가 여전히 안정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파,양파,마늘 등 양념채소류가 올봄까지 가격이 너무 올랐잖습니까?

여전히 비싸지만 그래도 대파 한단가격 만원 가까이 하던게 요즘은 3천원 채 안하니까, 많이 떨어졌는데요.

문제는 엽채류 가격입니다.

비가 계속 오니까 대표적으로 상추가격이 껑충 뛴건데요.

상추 4kg 기준, 최근 한두달 동안 가격흐름을 보시고 계신데,

한 10여일전부터 가격이 훌쩍 오른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올 여름이 또 덥다고하니까 더우면 더운대로 잎이 녹아서 수확량이 줄어서 추가 인상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 수에즈운하 사태로 1600원대까지 올랐다가 1300원대까지 떨어졌던 기름값, 전세계적인 원유공급 부족으로 다시 들썩이며 1500원대로 돌아왔구요.

계란이라든지 축산물 가격도 한번 오른 가격이 다시 떨어지지않고 있는데 여름 휴가철 전까지 안정되지 않으면 행락철을 맞아 또 오를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앵커]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등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물가가 흔들리지않도록 당국이 고삐 잘 조절해주길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