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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속도, 7개월 만에 경로당 개방 전체 관람가

조회수 30 2021.06.07KNN3분
[앵커]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경로당이 7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사실상 갈 곳 없이 고립되다시피했던 어르신들은 동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그 현장을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네 어르신들이 활기찬 걸음으로 동네 경로당을 향합니다.

오랜만에 모여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기 바쁩니다.

{임순악(87세) ′′동생, 코로나 때 어떻게 지냈소?′′
박태분(83세)′′나는요 맨날 바쁜 사람이라서요. 노인 일자리 일하러 가야지. 박스 주워야지′′/임순악(87세)′′동생이 살이 많이 빠져 축이 났다′′}

무엇보다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한동희(90세)/′′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그래도 나올 수도 없고. 또 나는 너무 고령자가 돼서...모두 이렇게 보니까 건강하고 좋네요. 다′′}

그동안 마땅히 갈 곳 없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더했습니다.

{이춘식(80세)/′′코로나 걸릴까 싶어 가지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나 혼자..골목이나 좀 있다가 집에 들어오고 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죠′′}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연 것은 코로나 19가 확산한 지난 11월 문을 닫은 지 7개월 만입니다.

창원시가 경로당 1천여 곳을 모두 개방했습니다.

1차 접종 뒤 2주가 지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개방한 것입니다.

이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4월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차 접종까지 대부분 끝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경남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률은 70% 가까이 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어르신들이)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고요 지금 수준이면 앞으로 60세에서 74세 사이도 접종 대상자 중에 약 80% 가까이 동의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추가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로당 안에서 음식 섭취는 금지됩니다.

부산과 경남 다른 지역은 지역에 따라 일부 개방하거나 발생자 추이에 따라 이달안에 전체 개방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