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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크>공공조형물 논란 전체 관람가

조회수 16 2021.06.04KNN3분
{앵커:이 내용 취재한 김건형 기자와 함께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논란 결국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생긴 것이죠?}

{수퍼:김건형/KNN 취재팀}
관련 부산시 조례는 작품 선정과
설치 장소 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반복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 초량살림 작품의 경우
이 부분이 생략됐습니다.

{수퍼:갑작스런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배경}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 예술인 지원 차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갑자기 추진한게 배경입니다.

예상치 못한 국비를 가지고
사업기간에 맞춰서 완성하려다보니
시간에 쫓겼던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공공조형물이라 일컫지만 결국 예술작품이다보니 항상 호불호가 나뉠 수 밖에 없는 논쟁꺼리가 되는 거죠?}

갤러리 안에서의 작품이 공공의 공간에 나오는 순간 맞닥뜨리는 필연적인 운명이라 할 수 있겠죠.

{수퍼:′′충분한 주민들 의견 수렴은 필수′′}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인터뷰:}
{수퍼:신병윤/동의대 건축학과 교수/′′그 장소가 갖고 있는 맥락과 주변의 상황에 맞아야 되는 것이고, 또 불특정 다수가 보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민들의 보편적인 동의는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반면 작가와 대중의 인식 차이를
인정해야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수퍼:′′표현물에 대한 관용 필요′′}
전근대적인 작품에 익숙한 대중에게
현대미술은 불편할 수 있지만 그러한 자극이 계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파리 에펠탑 역시 처음엔 흉물 취급을 받았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는 겁니다.

{인터뷰:}
{수퍼:이상수/미술평론가(부산시립미술관 전 학예실장)/′′현 상태 (대중의) 수준에 맞춰서 작업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좋은 공공미술 작품은 나올 수가 없죠.′′}

{앵커:작가와 대중의 인식차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느냐가 관건으로 보이는데,

동시에 ′′예술과 흉물′′ 이분법적으로만
재단하지 않는 여유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