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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몰리는데 방역은 외면, 아찔한 해변 전체 관람가

조회수 12 2021.06.06KNN3분
<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는 해수욕장과 수변공원에서, 아찔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밤이면 무질서한 술판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규모 감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기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전화를 걸어 방문기록을 남기는 안심콜을 운영하고 있고, 단속반원들도 수시로 현장을 돌면서 방역 수칙 위반 등을 제재하고 있습니다.

초여름 날씨를 맞아서, 많은 관광객이 모인 해수욕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단속팀이 지나가는 곳마다, 계속해서 휘슬이 울려퍼집니다.

{단속팀 ′′마스크 쓰세요 마스크, 자 마스크 좀 써주세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아예 안 쓴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시늉만 했다가 다시 벗습니다.

안심콜도 있으나 마나 입니다.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권인혜/부산 해운대구 ′′생각했던 것보다 (마스크) 안 끼신 분들도 많고, 5인 이상 모인 분들도 많고 그래서 다음에는 (또 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밤마다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광안리 수변공원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최대 입장 가능 인원 2천명이 다 찼는데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몰려듭니다.

혹시 사람이 빠지면 들어가려고, 입구 앞으로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섭니다.

취객들로 가득한 공원 안에서는 방역수칙이 잊혀진 지 오래입니다.

남녀 무리가 섞이며 술판이 커집니다.

술에 취해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하면서 119 구급대원들까지 출동했습니다.

방역에 구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는 40명 넘는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1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고, 대부분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은 새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창녕군에서 16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모두 외국인으로, 한 외국인 식당이 확산통로로 지목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