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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vs 흉물′′ 공공조형물 또 논란(리) 전체 관람가

조회수 15 2021.06.04KNN3분
{앵커:도심이나 거리에 설치되는
공공미술품은 뜨거운 논쟁꺼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작품이냐, 흉물이냐
접하는 이들마다 반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인데,

최근 지역에서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중앙대로변과 초량천이 만나는 입구,

{수퍼:공공조형물 ′′초량살림숲′′/오늘(4) 낮, 부산 초량천 입구}
높이 6미터짜리 60여개 탑들이 등장했습니다.

시민들이 쓰던 냄비,바구니 등
살림살이를 켜켜이 쌓아 올린
공공조형물입니다

정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부산 동구청이 설치한 13개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수퍼:최정화/대표작가/′′우리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염원, ′′모두가 잘 되세요′′라는 탑이죠. 우리가 모두 아는 (살림살이들) 그러니깐 우리 생활을 기념하는 공간이죠.′′}

호기심과 불편함,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수퍼:서동원/부산 중앙동/′′(예전) 없는 살림살이 모았다는 그런 뜻으로 봐집니다.′′}

하지만 불편한 시선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싱크:}
{수퍼:초량천 주변 상인/′′사람들이 오며가며 다 욕을 하더라고요. 색깔도 어둡고 해서 우리 여기 초량천과는 안맞은 것 같아요.′′}

{수퍼:작품 기획*설치과정 주민 의견 수렴 부족}
작품 기획과 설치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정부의 사업 지침이나 부산시 조례를 충실히 지키지 못한 겁니다.

특히 동구의 경우 공공조형물 논란이 처음도 아닙니다.

그만큼 주의가 필요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수퍼:김진홍/부산시의원/′′(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안거침으로 해서 예상되는 민원이 결국은 또 발생이 됐다 이 말입니다.′′}

{수퍼:부산 동구청 ′′작품 제작 과정에 주민 참여′′}
동구청은 코로나19로 집단설명회가
불가능했다며 주민이 참여한 작품 제작 과정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수퍼:김선옥/부산 동구청 문화예술계장/′′(코로나19로) 전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대신 그 작품 자체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 사업이다보니까 실질적으로 (살림살이를) 모으는 과정에서 주민들한테 설명을 해줬죠.′′}

{수퍼:영상취재:박동명 영상제공: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또 참여 주민들의 사연이 반영되는
일종의 스토리텔링 작업까지 완성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란게
동구청 설명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