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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국민의힘 전대, PK 후보 한계 드러나 전체 관람가

조회수 45 2021.06.04KNN6분
<앵커>
지난 한 주 동안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도 그 결과에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을 듯 하군요.

<기자>

오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역대 보수정당 전당대회 가운데 이번처럼 관심을 모은 경우는 거의 없었을 듯 합니다.

예비경선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0선, 30대의 이준석 후보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이목도 끌고 있죠.

흥행엔 분명 성공한 겁니다.

<앵커>
부산,경남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본선 진출에 성공을 하긴 했던데 이번 흥행의 주인공 역할까진 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당초 부산,경남에선 5선의 조경태 의원 외에 3선의 윤영석 의원과 조해진 의원도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죠.

그러다 조 의원은 체급을 낮춰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바꿨고, 윤 의원은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조 의원은 본선 진출 5명 가운데 5위 턱걸이로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부울경 현역 의원 숫자나 당원 규모를 고려해보면 초라한 성적표인게 사실입니다.

PK 당원수는 전체 당원의 4분의 1에 육박하거든요.

그럼에도 과거보다 그 위상이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고, 조경태 의원이 있긴 하지만 수도권의 이준석, 나경원이나 TK의 주호영 후보처럼 구심점이 될 만한 대표 주자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만큼 다른 당권주자들의 PK 공략이 거셀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이어 지난 2일엔 부울경 합동연설회가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각 후보들은 연설회에선 물론 연설회를 전후해서 PK 당심과 민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역시 관심사는 이준석 돌풍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PK에까지 몰아칠 것이냐는 점인데요,

이준석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도심에서 지역 청년들을 만나는 등 지지세 확산을 노렸습니다.

다른 유력주자들에 비해선 지역 챙기기가 소홀했다는 평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당원들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다는 전언입니다.

이준석 신드롬에 반신반의하던 당심이 1차 예선 결과 이후 민심에 따라가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역 의원들도 초선과 중진들 간 입장이 확연히 갈리는 모양새구요.

<앵커>
남은 일주일 판세가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 지켜봐야겠구요.

이번엔 여권 소식 좀 짚어보죠.

여권 대선 후보군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죠?

<기자>
경선 연기론이 나오곤 있지만 민주당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이달 안에 예비경선을 치러야합니다.

후보들의 지역 지지세 다지기가 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측은 지역 지지 모임을 잇따라 출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지역 학계와 정책전문가 중심의 정책포럼이 발족한데 이어 이번주엔 시민사회 중심의 포럼이 또 닻을 올렸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부산을 찾아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백신 접종 이후 일상을 회복해가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는가 하면, 여성계, 제조업, 금융계도 잇따라 찾아 지역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론 1년 앞으로 다가온 전국 동시지방선거 얘기를 나눠보죠.

후보군들이 슬슬 몸풀기를 시작한다면서요?

<기자>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어찌보면 아직 시간이 꽤 남은 것 같지만 출마예정자들 입장에선 얼굴 알리기를 본격화해야할 시점입니다.

물론 수성 입장인 현역 단체장들은 좀 다르지만요.

보통 선거 1년을 앞두면 지역 주요 일간지들이 각 지역별 출마 후보군을 짚어보는 기획기사들을 잇따라 다루는데요.

한 일간지 기사에서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출마 희망자들이 다른 일간지에 연락을 해 자기 이름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아뭏든 내년 지방선거는 역대급으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부울경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던 2018년 지방선거와는 구도가 크게 달라질 테니까요.

과거보다 현직들의 중량감이 더해진 시도지사 선거는 직전에 치러지는 대선 결과에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겁니다.

수성 입장이 많은 여권 기초단체장의 경우 광역의원들의 도전 러시가 벌어질 양상이라 내부 경쟁이 치열해질테고,

야권 역시 탈환을 하려는 전직 단체장과 전직 광역의원들간 치열한 예선이 예상됩니다.

그만큼 본선 결과도 쉽게 승부를 점치기 힘들테구요.

<앵커>
전문가들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으로 PK를 꼽는 것 같던데 1년 동안 어떤 변수들이 생길지 지켜보죠.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가표정 김건형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