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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먹튀 폐업′′ 급증, 환불도 안돼 전체 관람가

조회수 83 2021.06.01KNN3분
[앵커]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이용도 뜸해지면서 폐업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는 1년까지 미리 등록한 곳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이른바 ′′먹튀′′ 헬스장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헬스장 입구가 굳게 닫혀있습니다.

입구에는 개인 물품을 찾아가라는 안내문구만 적혀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휴관하겠다며 지난 4월 11일 영업을 중단했고, 연락도 갑자기 끊겼습니다.

{해당 헬스장/휴무일입니다. 다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길게는 연간 회원권까지 구입했던 회원들은 환불을 받을 길도 없습니다.

{박성호/피해 회원/′′통화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 상태고 저 말고도 다른 회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도저히 안되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영업 중단 한 달 전까지도 할인 이벤트로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정진욱/피해 회원/′′마지막에 등록하신 분들은 얼마나 더 괘씸하고 단 몇일도 못쓰고 회비는 납부하고 얼마나 상심이 크겠습니까.′′}

일부 회원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해당 시설이 폐업할 예정이라는 말은 건물주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헬스장 피해 상담건수는 부산에서만 지난 2019년 1천3백여건에서 지난해 1천6백여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019년 2만여건에서 지난해 2만 5천여건으로 늘었는데 최근엔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혜원/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자금난을 이유로 사업자가 환급을 지연하거나 폐업할 예정이라며 영업을 중단하여 환급을 받기 어려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동시설등의 갑작스런 휴폐업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단기 계약을 체결하거나, 할부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