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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 추가 발견, 개발VS보호 ′′갈등′′ 전체 관람가

조회수 23 2021.05.30KNN2분
<앵커>

대저대교 건설지에서 남부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 서식지가 발견됐습니다.

낙동강 유역 개발이냐, 보존이냐 갈등속 대저대교 노선 변경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과연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점이 있는 날개에 온몸에 돋은 잔털.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입니다.

이 잠자리는 낙동강 인근 습지에서 서식지가 지난해 처음 발견됐습니다.

국내 멸종위기 2급인 대모잠자리는 국제적으로도 멸종 위기를 맞은 위급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지난달 부산의 한 연못 인근에서만 35마리 이상 발견됐습니다.

조사지역 바깥에 비슷한 연못이 5곳 이상 있는점을 고려하면 개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만큼 보존의 의미가 큽니다.

{박중록/습지와 새들의 친구 운영위원장/′′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낙동강 하구가 생태적으로 얼마나 건강한가, 얼마나 소중한 자연유산인가 하는것을 한번더 확인할 수 있는...′′}

그러나 환경단체는 대저대교 환경영향펑가서에 대모잠자리 발견과 서식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지난해 육상 곤충 조사에서 대모잠자리 1개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반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현장조사 없이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개발과 보존의 오랜 고민이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저대교의 노선 변경 여부 결정은 다음달 내려질 예정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