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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사건, 진실화해위 재조사 개시 전체 관람가

조회수 168 2021.05.27KNN3분
<앵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실시됩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재조사 결정으로 형제복지원 사건은 실체적 진실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5년 설립돼 수용인원 3천명, 전국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이던 부산 형제복지원.

정부의 부랑아 단속으로 12년간 2만여명이 끌려가 강제노역과 구타 성폭행 등 으로 최소 5백명이 숨진 우리나라 대표적 국가인권유린 사건입니다.

1년전 고공 농성을 통해 진실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낸 최승우씨!

{최승우/형제복지원 피해자/앞으로 대한민국에는 국가폭력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최씨의 이같은 소원이 마침내 그 첫 단추를 뀄습니다.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 5개월만에 주요사건의 조사개시를 의결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사회로 부터 강제로 배제됐던 이들이 스스로 인권을 자각하고 진실규명 촉구 활동에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접수사건인 형제복지원은 물론 울산보도연맹과 실미도 사건 등 모두 328건에 달합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내년말까지 최대 2년간 조사신청을 접수할 예정인데,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규모는 조사가 진행될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아직도 그 수용시설(형제복지원)의 경우에는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일종의 트라우마, 오점이어서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밝히기 어려운 분들이 상당이 많아요}

최대 4년간의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면 형제복지원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드러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