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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추락사, 위험천만 해안가 낚시 전체 관람가

조회수 19 2021.05.24KNN3분
{앵커:

해안가 절벽에서 낚시객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끄러운 비탈면과 거센 파도로 인해 사고 위험이 큰데,
밧줄에 몸을 의지해 절벽을 타는등 안전 불감증이 지금도 여전합니다.

위험천만한 바다낚시 현장을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태종대 자갈마당 앞에서 70대 낚시객이 절벽 사이로 추락했습니다.

해경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망사고 하루 뒤 다시 찾은 현장!

가파른 절벽 아래에서 강태공들은 여전히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넘실거리는 파도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더욱 위험한 장면은 낚시객들 뒤 절벽에서 보입니다.

한 손에 장비를 든 낚시객들은 30여미터 높이 절벽을 밧줄을 타고 오르내립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 내야 하는 2,3만원을 아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낚시객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낚시객/′′파도치고 하면 조끼를 입는데 파도가 안치는 날은 그냥 와요.′′}

낚시객들은 해경의 경고 방송도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몸의 균형을 잡기 쉽지 않고 갑작스러운 파도에 이끌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해안가 곳곳의 방파제도 사고 예방을 이유로 들어갈 수 없지만 울타리를 넘은 낚시객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깊이 5미터 구조물 사이로 빠지면 구조도 어렵습니다.

{윤승혁/어촌계 주민/′′저희 친구도 낚시를 하다가 죽었거든요. 빠져가지고,
테트라포드는 무조건 출입금지를 해야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는 지난 5년사이 부산경남에서만 1백여건에 이릅니다.

사망사고도 빈번합니다.

{조완철/부산해양경찰서 영도파출소 순찰팀장/′′다치거나 하면 최대한 빨리 골든타임 안에
도착해야하는데 (바다에서는) 사고 위치를 찾는것 자체도 어렵고 찾았다 하더라도 접근도 어려워서...′′}

해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위험천만한 해안가 낚시.

위법 여부를 떠나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