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의 상징적인 건물에 나선무늬(스파이럴)을 남기고 다니는 일명 '아르투로' 팀은 그루먼 글로벌의 CEO인 토르벤 옌센의 파티에서 그들이 만든 위폐를 뿌리지만 위폐가 오히려 진짜 지폐보다 높은 값에 팔린다.
이를 알게 된 '아르투로', 빅터 데타는 회의를 느끼며 6개국, 6군데 미술관에서 유명 그림 6점을 훔치기로 한다.
한편, 루스 드보아가 맡은 유로폴 예술품 담당 부서에는 전직 형사 출신 유하 비르타넨이 발령되고 두 사람은 그들이 남긴 위폐를 단서로 각국 형사들의 도움을 받아 '아르투로' 팀을 향해 수사망을 좁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