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렘 대신 피루제가 사냥터 별장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미흐리마흐는 술레이만을 찾아가 자신도 가지 않겠다는 돌발 선언을 한다.
충격을 받고 상심한 휘렘은 늦은 밤 쉼뷜을 불러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한편, 헬레나는 무스타파에게 하렘에 들어가는 소식을 전하고 두 사람은 함께 도망칠 것을 약속한다.
자꾸 자리를 비우는 무스타파 때문에 마히데브란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파트마의 질투심은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
그사이, 결국 나타나지 않은 무스타파를 그리워하며 헬레나가 하렘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