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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괴한들에게 머리를 맞아 숨진 도킨스 씨의 살인 사건을 맡는다.
그는 부두에서 잡화상을 하던 상인으로, 수사를 하던 중, 항만관리소장인 세실리에게서 그가 매춘부들과 놀아났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도킨스 씨와 비슷한 시간에 숨진 한 여성의 시체가 바다에서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