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레이만에게 말을 하사받은 휘렘은 말에게 '아슈크'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자신을 암살하려 암살자를 보낸 헝가리의 러요시왕에게 노한 술레이만은 교황이 다스리는 모든 지역을 제패하리라 다짐하며 부다로 진군을 명한다. 5개월 후, 부다로 진격한 오스만 군대에 놀란 러요시왕은 바티칸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소식이 없어 전전긍긍한다. 한편 술레이만을 비롯한 황실 식구들과 함께 에디르네 궁전에서 지내던 휘렘은 또 다시 황자를 출산하고 많은 이들의 축복과 시샘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던 중, 아버지를 따라 진지로 구경을 갔던 무스타파 황자가 사라지면서 진지 전체가 발칵 뒤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