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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의 추억 - 다카키 마사오의 전성시대 12세 이상 관람가

조회수 2,704 2001.01.01한국12세이상관람가애니메이션, 독립영화75분
초등학교 교사에서 일본군 장교로,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교로, 또 남로당원에서 반공의 기수로 변신한 사람. 군인에서 반란군 우두머리로, 그 다음엔 대통령으로, 또다시 두 번째, 세 번째 대통령으로, 그렇게 종신 집권의 욕망을 실현시키고자 했던 사람. 그 길에 방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가두어 고문하고, 죽어 사라지게 만들었던 사람. 이 땅에 수많은 죽음을 만들고, 한 시대를 미치게 만들었던 사람. 이 영화는 그의 전성시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에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에 맞서 투쟁했던 한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40년 유신의 망령, 이제는 뜨겁게 안녕!
줄거리 2.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저명인사가 있습니다. 그는 혈서를 쓰고 초등학교 교사에서 일본의 괴뢰 만주군 장교로 출세했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대한민국 장교로 변신했습니다. 남로당원에서 반공의 기수로, 군인에서 반란군 우두머리로 탈바꿈하여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입니다. 대통령 자리도 그의 야망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을 연임하고도 군대를 동원해 헌법을 고쳐 세 번째 대통령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는 1년 만에 또 다시 군대를 동원해 자신이 만든 헌법을 파괴하고, 종신 대통령 자리에 앉은 사람입니다. 종신 대통령의 꿈은 7년으로 끝납니다. 딸보다 어린 여대생까지 낀 질펀한 술자리에서 그의 충직한 부하가 쏜 총에 맞아 즉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절명하는 순간까지 대통령직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종신 대통령의 꿈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7년은 이 사람의 전성시대였습니다. 봉건시대의 군왕보다 높았던 그에 대한 일체의 비판은 엄혹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정보기관에 끌려가 끔찍한 고문을 받고 죽거나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 영화는 한 시대를 미치게 만든 이 사람의 겉과 속, 생각과 말, 행동과 실천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의 전성시대에서 용케 살아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암흑의 세월을 견디며 좋은 세상을 만들려 애썼는지를 스크린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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