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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5 2019.11.13
'물의 도시' 베네치아 침수…53년 만의 최악 홍수
[뉴스리뷰]

[앵커]

'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물에 잠겼습니다.

집중호우에다가 밀물이 겹쳐서 53년 만에 주변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이 올라 도시 대부분이 침수되는 등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바닷물이 빠른 속도로 도로를 따라 밀려 들어옵니다.

운하에 정박해 있던 수상택시는 불어난 물을 타고 깊숙한 골목 안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9세기에 지어져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네치아의 명소 산마르코대성당.

마치 바다 한가운데 지어진 것처럼 광장 가득 무릎 높이까지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

노천카페는 수상 카페로 변했고, 대부분의 상점들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베네치아가 말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연일 큰 비가 쏟아진 데다가 밀물까지 겹치면서 베네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물의 수위가 180cm나 올라가 범람한 겁니다.

평소보다 수위가 194cm 더 올라갔던 1966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위였습니다.

<마르코 자무난 / 베네치아 시민> "우리 집은 1층이어서 수위가 높아질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홍수도 볼거리 중 하나겠지만, 주민들에게는 아니에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며 도시 대부분이 침수된 것은 물론 전기합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베네치아시는 재난을 선포하며 심각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네치아뿐만 아니라 나폴리 등 남부지역 역시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연이어 쏟아진 강우로 홍수 피해를 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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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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